[네이버 무료체험단] 을 통해서 잠깐 체험 기회를 받았던
니콘 쿨픽스 P900S
사진을 처음 입문하던 시절부터 니콘 쿨픽스는
보급기로써 많이들 사용했었다.
(아마도 쿨픽스 2100)
오랜만에 그 추억을 떠올리며 제품을 체험해보았다.
예전에 생각하던 그 추억속의 니콘 쿨픽스 2100의 아담하고 아기자기함은 떠오르지 않고,
DSLR 이 보급화되면서 한물 가버린 하이엔드급 카메라가 생각난다.
니콘 쿨픽스 P900S 의 기본 박스 구성은 뭐 별 것 없다. 어쩌면 너무 조촐한 느낌이 들기도...
스트랩과 충전셋, 그리고 설명서.
카메라는 역시 블랙바디라고 했던가...
디자인은 그리 멋스럽게 생기진 않았고, 투박해보였다.
니콘 쿨픽스 P900S의 최대 장점은 광학 83배줌,
35mm환산 24-2000mm 상당의 F2.8-6.5 렌즈.
ED 렌즈를 채용하여 망원에서의 색수차를 줄이도록 노력했다.
전자줌은 쓰레기라 쓸일이 없지만 전자줌을 포함하면 최대 166배 줌 까지 가능하다.
또한 최대 5.0스텝의 손떨림 보정 기술을 탑재했다.
2017년 제품으로 C타입이 아닌 MICRO-USB 케이블 단자를 갖추고 있다.
스위블 액정은 동영상 촬영에서도 너무 편리하게 쓰이며, 동영상 촬영은 최대 풀HD 60P 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EN-EL23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며,
사진 촬영시 360 프레임, 동영상 촬영시 약 1시간 20분 찰영이 가능하다.
주요 특징 중에 하나는 달/조류 모드에 있다.
카메라를 삼각대에 고정시킨후에 네이버지도 상의 직선거리
약 900미터 정도 되는 거리에 있는 아파트 건물을
광학 최대줌을 사용하여 촬영해보았다.
하루는 낚시를 하러가서 만나기러 한 지인의 모습도
광학줌을 통해 촬영해 볼 수 있었다.
이쯤 되면 고기잡아서 사진 찍어달라고 하면 멀리서
그냥 포즈나 취하고 있으면 찍어 줄 수도 있을 것 같다.
니콘 쿨픽스 P900S 의 광학 줌이 이렇게도 이용될 수 있음에 감탄했다.
우리나라를 보면 유독 조류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유독 많은 것 같다.
가끔 지방으로 낚시를 다닐때면 탐조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았다.
위에 새는 서울에서도 관심을 가지면 쉽게 볼 수 있는 직박구리.
샛강에서는 봄철 산란에 힘쓰고 있는 잉어무리도...
경통 측면에는 빠른 빽 줌 버튼으로 놓쳐버린
피사체를 쉽게 찾을 수 있고, 줌 레버 역시 이쪽에 위치해있다.
아마 퇴근 길에 건물뒤에 걸친 보름달이나
슈퍼문을 구경한 적이 있을 것이다.
핸드폰 카메라나 어설픈 망원렌즈로 찍어봐야 그 감동을 담을 수 없다.
아마 DSLR 이 있더라도 초망원렌즈가 없다면
이런 감동을 담아낼 수 없겠지만, 이 카메라로는 충분히 가능하다.
이런 주제를 촬영 소재로 삼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조류사진은 두말할 것도 없이 렌즈군을 보유하는데
가격이 있기에, 이 녀석하나라도 가볍게 취미생활을 즐길 수도 있다.
현재는 [니콘 쿨픽스 P1000] 까지 나와있는데,
광학 125배 줌. 35mm 환산 3000mm 까지 찍을 수 있는 제품까지 나와있다.
니콘 쿨픽스 P1000
1,316,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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