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구의 주식일지 #1 |
주식의 시작! 시작은 창대하였으나 끝은 미비하리라?? |
주식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최근의 흐름도 아니다.
물론 아예 아니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2018년 가입했었던 적립식 펀드가 큰몫을 했다.
2007년 중국 펀드가 한창 유행이었고,
기억의 흐름상 2008년 뭣도 모르고
은행창구에서 추천해주는 펀드에 때려박았던 기억이 난다.
(하아... 되돌리고 싶다. 신한은행 ㅅㅂ)
펀드를 예금처럼 박아둔지 얼마 안되어서 나는 1년이 지난뒤 지옥을 맛보았고...
그렇게 모르쇠로 1년 반이 지나서는 원금은 이미 반토막이 되어 있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펀드를 예금 처럼 때려 박은 자의 최후"
아무튼 2015년까지 버티지못하고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그냥 해지했으며...
다신 펀드 같은거 안하기로 했다.
하지만 그걸 벌써 까먹은 것인지...
2018년 4월경 유리자산운용을통해 판매하고 있는
[유리베트남증권자투자신탁[주식] C-e 상품]을 가입했다.
적립식이라 크지 않은 금액을 납입했고,
15만원씩 불입하며 2020년 만기였던 상품이었다.
(지금와서 데이터를 보니 이때도 한창 아무것도 모르고 넣었다.
1년 전에는 넣었어야 했구나싶다.)
2018년 3월 기준가는 1600원 중반선이었고...
다음달인 2018년 4월 1700선을 한번 찍은 후로는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래도 적립식이라 큰 손해는 아니었다.
[기준가의 이해]
펀드도 주식과 마찬가지로 주식은 '주' 단위 처럼 펀드는 '좌' 라는 단위로 불리는데,
기준가는 1000좌당 가격을 의미 한다.
따라서 적립식으로 적립을 하여 구입하더라도 기준가가 낮으면 더 많은좌수를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기준가가 낮을때 많은 좌수를 확보하고
기준가가 높을때 환매하는 것은 비슷하다.
적립식의 경우 매입시점을 따로 정할 수 없는 것은 조금 아쉽지만...
추가적으로 불입이 가능하다.
그렇게 내 펀드도 흐름에 따라 기준가는 바닥을 쳤다.
펀드도 만기가 되고, 기준가 900원 선일때 과감히 돈을 좀 때려부었다.
(사실 더 때려붓지 못한건 좀 아쉽긴 하다.)
그렇게 다시 묵혀두던 펀드는 올초가 되어서...
적립식 펀드의 최적의 투자시점은 주가가 하락에서 회복세를 나타낼때가
최적이긴 하지만, 이럴때는 오히려 적립식보다는 임의식이 더 나을수 있다.
(아니 그냥 어쩌면 주식이... 나을수도)
회복세를 거쳐 기준가는 1600-1700원 까지 올랐고,
만기이후에도 조금 더 추이를 지켜본다고 들고있다가
납입했던 원금에 60%가 조금 넘는 금액에 해지했다.
은행이자로 생각하면 뭐.. 말도 안되는 금액이었기에... ...
다시 되돌아보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일정 금액을 납입하는 적립형태의 펀드는 기본적으로 최소 2년-3년 정도는
투자해야 코스트 애버리징 효과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나도 딱 2년이 넘고 3년이 되기전에 해지했다.
펀드는 만기가 있지만 자동 환매가 되진 않는다.
만기 이후에는 환매수수료 없이 환매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코스트 애버리징 효과]
주가지수가 낮을때는 보다 많은 좌수를 매입하고, 반대로 주가지수가 높을때는 보다 적은 좌수를
사게되므로 매입단가가 낮아지는 효과를 본다. 평균 매입단가 인하 효과라고도 한다.
그렇게 주식계좌를 텄고...
책이나 유튜브 본다고 주식을 잘하게 될거란 생각은 안하지만,
적어도 용어부터 기본은 알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한권 사며 시작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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