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iece of memories"

사진 그리고 기억의 조각들

studio AnullD

브랜드 촬영

패션/의류 브랜드 야외촬영! (Feat. 캐논 오두막포, 니콘 D200, 캐논EOS 7D)

studio A-NullD 2021. 4. 21. 18:36

 

[카메라]
캐논(CANON) EOS 5D MARK IV,
니콘(NIKON) D200,
캐논(CANON) EOS 7D


[렌즈]
캐논 EF 24-70mm F2.8L II USM,
니콘 50mm F1.8,
캐논 EF-S 10-18mm F4.5-5.6 IS STM


[조명장비]
없음

[소품]
배스브리게이드 x 헬리녹스 체어원(20ss BRGE x Helinox Chair One)
배스브리게이드 x 헬리녹스 택티컬 테이블(20ss BRGE x Helinox Tactical Table M)

[로케이션]
한강, 원효대교 북단


[지도첨부]

 


촬영준비 및 장소탐색

외부 조명이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았기 때문에 기본으로 쓸 메인 카메라인 캐논 EOS 5D Mark IV 

85mm 를 준비했으면 좋았겠지만, 배경 담을 일들도 있어서 24-70mm 렌즈를 가지고 왔다.

 

그리고 서브로 촬영 스케치로 담을 옛날 카메라인 캐논 EOS 7D(렌즈는 광각),

그리고 니콘 D200(렌즈는 표준단렌즈)을 챙겼다.

 

외부 촬영이기도 했지만, 장소가 빛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곳이라서

시간 선택과 해가 어디쯤으로 지는지도 중요했다.

오후 2시부터 준비를 하면서 해가 떨어지며 스며드는 빛을 기대했다.


기본적으로 촬영지는 조금 어두운 편.

낚시와 관련된 디자인이라서 아웃도어에 관련된 소품들을 활용했다.

 

가끔 브랜드 촬영을 보면 일부러 노이즈를 주어 보정하는 경우도 더러 있더라.

 

헬리녹스라는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나온 제품들.

요즘 캠핑이며, 차박이며 많이들 하기도 하고, 낚시하면서도 캠핑도 즐기기에... 적합한 소품

 

소품을 셋팅하고 기본 밝기며 어떤 분위기로 연출될지 미리 찍을 곳의 밝기와 화각을 살펴보았다.

 

기본적인 셋팅 준비중.

 

낚시 관련 디자인 답게 낚시대와 관련된 소품들을 들고 촬영을 진행했다.

모델은 비싸기에 친척 동생 찬스...

 

촬영이라 마스크를 벗어도 되었지만, 그래도 촬영이 익숙하지 않은 동생이라

오히려 그냥 마스크를 쓰고 찍었다.

 

제품 컷 뿐만 아니라 룩북 형태로 다양한 연출을 해가며 촬영을 진행.

줌렌즈라서 상세페이지에 들어갈 사진말고도 광각으로 촬영을 좀 했다.

 

사진을 찍다보니 시선이 밑에 있을때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보여 ACUT은 이런 시선처리가 좀 많다.

아무래도 전문 모델이 아니기에 카메라를 쳐다봤을때

오히려 좀 어색함이 있는것도 같아서...

 

생각했던 것 처럼 빛이 드리우고 있다.

배터리팩과 1000W 정도 되는 조명장비와 가지고 찍으면 정말 다양한 연출이 가능했을 것 같았다.

분위기도 좋고...

 

뭔가 음침하면서도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뭔가 발랄한 디자인과는 어울리지 않지만...

 

원래는 세로가 긴 비율의 사진들을 많이 찍지만, 배경 탓에... ...

 

중간중간 촬영하는 모습들도 담아주었다.

 

편하게 소품들을 만지며 자연스럽도록 연출해서 찍었다.

 

사진들을 가로로 많이 찍긴 했지만

어차피 웹에 쓰이는 사진들 해상도는 크롭해서 써도 상관이 없기에...

 

24-70mm 렌즈이기에 상황에 따른 화각 선택도 좋다.

35mm 화각으로 배경과 전신 촬영.

 

이 형은 낚시를 좀 잘함!

 

역광으로도 촬영했다.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친구도 잠시... 보정도 조금씩 다르게...

 

이제 좀 낚시대에 적응이 되는지 루어를 가지고 놀고 있다.

 

심지어 연습도 하긴 하는데... 그 모습도 사진에 담았다.

 

70mm 화각

 

50mm 표준화각.

촬영인지도 모르고 정말 낚시를 하고 있는 두분.

 

시간이 해질무렵으로 내려오자 밖에서 강과 여의도를 배경으로 촬영했다.

 

촬영을 하며 대화를 많이 나누는 것도 중요했다.

 

그래픽과 촬영지가 뭔가 잘 어울린다.

 

나도 낚시를 좀 하기에... ...

 

잠깐 나도 앉아서 찍혔...

 

제품컷과는 전혀 상관은 없지만 역광으로 비춘 배경이 참 멋있어서...

 

사진을 찍다보니 조금 아쉬운것도 있었다. 배경에 너무 신경을 쓴 탓인지

렌즈 최대 망원으로는 촬영을 많이 하지 않은 것 같다.

 

그래도 24-70mm 줌렌즈는 어느 상황이든 대응이 좋아서 좋다.

 

열심히 촬영 중인 모습도 담겼다.

 

 

외부 조명은 따로 없었지만, 해가 드는 시간을 잘 골라서 눈동자에도 밝은 빛이 담겼다.

 

모델을 편하게 해주는 ... 센스

야외에서 촬영을 했지만 컷수도 적었고 빠르게 진행했다.


포토(본인)와 디자이너의 만남

조금은 레트로한 느낌으로다가 편집.

 

이렇게 촬영은 끝이났다.


 

이제 집으로 가는 길!!!

디자이너 형은 대봉과 가방을 몽땅 메고...

 

추운 날씨였지만고생했던 동생과 보조 포토 및 사장님.

 

해질 무렵 감성을 담아본다.


사실 의류 촬영은 많은 경험이 없고, 대부분을 풍경 사진 위주로 찍었었다.

근래에 들어서 몇번 강남 사무실에 있는 호리존에서 모델을 찍어봤는데,

 

확실히 사진을 찍는 사람도 중요하지만, 모델빨이 크더라.

일반인은 백날 그냥 찍어봐야 한장 건지기도 어려운 것 같다.

(굳이 전문 모델이 아니더라도...)

 

그래도 동생도 일반인이지만 몇번 촬영을 해본게 있어서 보통의 일반인 보다는 괜찮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