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iece of memories"

사진 그리고 기억의 조각들

studio AnullD

2023 촬영

부여 여행, 익산에서의 마지막날. 숙소는 에어비앤비로 촌캉스(?) 즐김.

studio A-NullD 2023. 10. 10. 02:34

부여에서 익산까지의 여행 마지막!


익산에서의 촌캉스 숙소!


부여의 마지막날!

 

Day -3

 

여행 대부분은 부여에서, 그리고 익산으로 넘어와 마지막 숙박을 합니다. 생각보다 숙소에 늦게 도착했는데, 대부분 마트들이 문을 닫았어요. 시내까지 다시 가서 익산 이마트로 가서 고기랑 좀 사왔어요.


익산 고즈넉한 시골 1층 독채 숙소.

 

전라북도 익산시 간촌1길 36

 

에어비앤비로 저렴한 시골 숙소를 정했습니다. 2층 건물인데, 1층은 게스트가 사용하고 2층은 주인분께서 이용하시는 것 같더군요. 촌캉스의 후기가 조금 재밌고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어요.

 

 

숙소 설명

미륵사지 20분, 익산시내 10분 거리에 위치한 아담한 주택입니다. 바쁜 도시 생활에 지치셨다면, 저희 숙소로 오세요~ 아담하고 소박한 실내 인테리어와 숙소 주변의 정겨운 시골풍경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드립니다!

 

편의시설

비데, 전자레인지, 냉장고, 정수기, 커피포트, 싱크대, 간단한 조리도구, 헤어 드라이어, 화장대, 세면도구, 기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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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소리와 함께 강아지가 반겨주더군요. 이름은 [웅이] 라고 하는데 상당히 순한 녀석입니다. 사람을 보면 무조건 반기고 보는 시고르자브종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쉬움.

사실 시골에서 바베큐라고 함은 숯을 이용하는걸 당연히 생각했지만, 그냥 주방공간에 야채와 고기 구울 수 있는 셋팅을 도와준거 였네요. 이게 조금 실망감이 들었습니다. 숯불에서 궈먹는 고기가 국룰 아닌가요. 

 

그리고 개인 가정집이긴 한데, 위생이나 청결에 예민하신 분들은 조금 많이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뭐 양념통(소금/후추) 이런 것들이 깔끔하진 않아요. 

 

여튼 그래도 고기만 샀는데, 야채랑 김치랑 주시니 다른 준비 못했던 것들이 필요가 없네요. 와인이랑 해서 일단 대충 먹었어요. 컵라면이 꿀맛이었음. 그리고 사진은 안찍었는데, 단점이 벌레가 엄청 들어옵니다. 실내에 방충망이 있긴 한데, 잠깐 열고 나갔다 오면 정말 우수수 들어와서 떨어져 죽어있어요. (갔을때는 6월 말이었음.)

 

아침에는 웅이가 너무 산책가고 싶어 보채하드라고요. 이게 참 손님들이 산책을 시켜주는 시스템이 고정이 되었는지, 엄청 짖으면서 보채요. 그전날 주인분께 설명 들었던 목줄을 해주고 나가자마자 지 갈길을 갑니다. (사실 산책 훈련은 안되있는 녀석이더군요. 템포가 전혀 맞지 않음)

 

그래도 귀여 운 녀석이길래... 봐줬습니다.

 

차오는데 뛰어댕겨서 결국에 잡고 안았어요. 체력하나는 대단하네요.

 

날도 더운데 그렇게 뛰어다녔으니... 지쳤지!

 

아쉽지만 익산에서는 숙소에서 잠만 자고 휴식을 취하고 올라가게 되었네요. 아무래도 서울까지 갈길이 멀기때문에... 여튼 이렇게 부여와 익산의 여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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