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 파나소닉 루믹스S5(Panasonic Lumix S5), 시그마 65mm F2 DGDN
조명장비 :
소품 :
로케이션 : 서울, 북악산 탐방, 한양도성길, 삼청동
[지도첨부]
북안산 한양도성길
새롭게 52년 만에 개방된 북측 탐방로도 있지만 창의문에서 시작되는 백악구간을 걸었다.
렌즈
시그마 I 시리즈 체험 겸 시그마의 65mm F2.0 DG DN 단렌즈 만을 가지고 갔다.
창의문 안내소 → 백악마루 → 청운대 → 백악곡성 → 숙정문 → 말바위안내소 를 거쳐 우리는 삼청공원으로 내려왔다.
대중교통을 타면 윤동주문학관에서 내려오면 바로 올 수 있다.
새로 52년만에 개방된 북측 탐방로를 이용하려면 이 문을 통과하면 된다.
(사실 새로 개방된 코스를 가려했는데, 대충 읽고 갔더니 ... 실패했다.)
65mm 렌즈는 준망원이기에 창의문 전경을 담기엔 어려움이 있지만, 문 뒤로 보이는 디테일까지 잘 담겼다.
표지판만 따라서 북악산 탐방로를 향했다.
표지판에 코스가 상세하게 나와 있으며, 개방시간을 참고해야한다.
개방시간
겨울(11~2월) |
봄 · 가을 |
여름 |
09:00 ~ 17:00 (15시까지 입산) |
07:00 ~ 18:00 (16시까지 입산) |
07:00~19:00 (17시까지 입산) |
해설사 운영(오전 10시, 오후2시) |
생소했지만 한양도성길 이용을 위해서는 안내소에 들어가서
요런 카드를 받아야 한다.
지하철에서 카드 태그하고 지나가듯이 똑같은 방식으로 들어간다.
하아... 이렇게 오름과 계단의 연속 일 줄은 몰랐다.
물이나 이온음료라도 사오는게 맞았는데, 커피만 타왔다.
그리고 대부분의 장소에서 음식 취식은 허용이 안되어있는 듯 했다.
사진촬영 또한 허용되는 방향이 있고, 가는길마다 표지판이 있으니 참고해야 할 듯 하다.
1.21 사태의 기록이 아직도 소나무에 기록 되어있다.
북악산 성곽 북측길의 철문이 닫힌 것도 이러한 이유 였다.
준망원 렌즈로 성곽 넘어로 보이는 북한산 풍경
(맞나?)
청운대에 올랐다.
미세먼지 탓에 맑은 전경을 보긴 어려웠지만... ...
65미리는 인물 촬영하는데 주로 써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든다.
저 멀리 제 2롯데타워도 보이긴 하는데. 날은 맑지만 대기가 좋지 않다.
비온뒤에 야경을 찍으러 가는 이유도 이래서였는데... ....
청운대를 지나 계속 내려오다보면 숙정문에 다다른다.
남대문인 숭례문과 대비하는 북대문으로 '엄숙하게 다스린다' 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말바위 안내소로 오고, 말바위도 보았는데...
사실 사진으로 담기에 화각이나 거리며 느낌이 담길 것 같지 않아서 패스 했다.
그리고는 배고픔에 지쳐 그냥 빠르게 산에서 벗어나기로 했다.
그렇게 삼청동으로 하산.
해질녘이 되어서 삼청공원을 통해 삼청동을 잠시 걸었다.
65미리만의 아웃포커싱.
정물을 담는데에도 디테일이 잘 살아있는 렌즈.
미술관 같은 곳이었는데,
건물 내부에 보이는 기와, 그리고 건물안으로 들어오던 햇살이 이뻤다.
전에 50mm 렌즈를 쓸때도 부분 부분을 담으면 참 괜찮았는데...
시그마 65mm F2.0 DGDN 렌즈로 건물의 일부분을 담았다.해질녘은 덤으로...
외벽유리에 비친 모습과 줄과 펄럭이는 천이 삼각형 모양의 지붕 같았다.
준 망원 렌즈의 장점은 왜곡이 없는 점이다.
건물의 풍경을 담을때 광각 렌즈들은 참 좋지만...
한옥은 참.. 선이 이쁘다.
이렇게 하루가 지는 풍경을 신호등을 건너며 무빙샷으로 찍어보내며 마감.
오랜만에 50mm 단렌즈만 가지고 다니며 사진 찍던 옛 생각도 나고 좋았다.
피사체의 부분들이나 인물을 좀 찍고 싶었는데 아쉬운 건 어쩔 수 없지.
조금 더 자세한 한양도성 길은 사이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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