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iece of memories"

사진 그리고 기억의 조각들

studio AnullD

2021 촬영

성북동 북정마을, 옛 향수를 느끼며...(시그마 I 시리즈)

studio A-NullD 2021. 4. 5. 20:41
카메라 : 파나소닉 루믹스S5(Panasonic Lumix S5), 시그마 65mm F2 DGDN
조명장비 :
소품 : 
로케이션 : 서울, 성북동, 북정마을

[지도첨부]


북정마을

지금은 사라졌지만 예전 상도동에 있던 밤골마을은 내 주된 놀이터와 같은 곳 이었는데,

아직도 비슷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동네가 있어서 찾았다.


렌즈

시그마 I 시리즈 체험 겸 시그마의 65mm F2.0 DG DN 단렌즈 만을 가지고 갔다.

시그마 65mm F2 DGDN

 

상도동에도 밤골마을 이라고 1970년대의 서울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동네가 있었지만,

그곳도 재개발로 인해 사라졌다. 이화마을, 백사마을, 개미마을 ... 안가본 곳도 많았지만 오늘은 북정마을을 찾아봤다.

 

 

강아지 모양을 형상화 한 모형 옆으로 정말 강아지가 뒹굴고 있다.

 

 

북정마을로 걷던 중에

표지판에 가볼만한 곳이 몇군데 더 있었는데, 시간상 다 둘러보지 못했다.

항상 새로운 곳을 가면 그 동네마다의 느낌이 있다.

 

 

라벨이 참 개성있게 생겨서 궁금증아 자아내서 검색을 해봤더니,

오스트리아 Gut Oggau 와인이라고 한다.

안먹어봐서 맛은 모름.

 

 

오래되어 보이면서도 현대적인 ... 나무 대문.

 

 

벽화 넘어로 보이는 성곽길.

 

 

성곽길에서 내려다 보이던 동네.

전에 북악산을 통해서 한양도성길을 산책했는데, 이 동네도 어렴풋이 보면서 지나갔나보다.

 

 

밤골마을도 문득 생각나긴 한다.

이런 마을은 항상 언덕 높은 곳에 있는게 특징인가보다.

 

 

밤골마을과는 조금 다른 점은 북정마을엔 그래도 이렇게 새롭게 지어진 집들도 있고,

작업실(?) 분위기 나는 집도 몇군데 있다.

 

 

뭔가 전시도 했었나보다. 2년 전이긴 하지만... ...

그러고보니 디자인 연구소라고 쓰여있는 곳을 지나간 것도 같다.

 

 

요즘 취미로 빵을 굽고 있는데, 하나 가져가서 당분을 보충했다.

 

 

붉은 대문이 인상 깊었다.

그러고보니 이 마을엔 편의점 하나 없었던 것 같다.

 

 

사실 골목골목 더 둘러보고 싶은 곳도 많았고,

그 근방에도 구경할만한 곳이 많았으나, 조금 아쉬움을 뒤로 하고 떠났다.

다음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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