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iece of memories"

사진 그리고 기억의 조각들

studio AnullD

2021 촬영

시그마 70mm F2.8 DG MACRO 매크로 렌즈, 일상 그리고 자연의 패턴, 색감 #1

studio A-NullD 2021. 4. 14. 19:38

 

[카메라]
파나소닉 루믹스 S5(Panasonic DC-S5)

[렌즈]
시그마 70mm F2.8 DG MACRO(세기피앤씨 협찬)

 


[조명장비]
없음

[소품]
없음

[로케이션]
작업실, 집



시그마의 매크로 렌즈 테스트를 시작한다.

작업실에 가져간 김에 주변 피사체에서 잠시 테스트를 해보았다.

 

 

최단 초점거리는 25.8cm


최단(최소) 초점거리

최단(최소) 초점거리는 피사체에서부터 카메라 본체의 이미지 센서 면에 있는

렌즈 후면 초점까지의 거리를 측정한다.

매크로렌즈의 특성상 포커스는 AF보다는 MF를 사용하며 촬영하였다.

 

 

풀타임 매뉴얼 초점은 자동 초점 중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큼지막한 초점링은 미세하게

초점을 조정할 수 있었으며, 루믹스 S5 에서 초점 피킹 기능을 활용하여

초점이 맞은 부분을 디테일하게 확인 할 수 있다.

물론 다른 카메라들도 초점 피킹 기능들이 있어서 수동초점(MF)시에 활용하면 좋다.

 

 

매크로렌즈가 갖는 심도 차이.

일반렌즈 였더라면 초점이 맞았던 영역이 더 넓었을텐데, 이렇게 미세한 거리마저도 심도 차이가 느껴진다.

 

 

제품의 디테일적인 촬영에서도 단연 재밌다.

제품 뒤로 날라간 배경의 원형 보케도 인상적이었다.

 

 

작업실 실내의 조명 공급에 아쉬움이 있지만...

디테일적인 부분까지도 담아주는 렌즈였다.

 

선예도, 크롭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시계 다이얼의 섬세한 부분도 사진 크롭시에 디테일이 살아있어 우수한 광학 성능이 느껴진다.

 

 

잔기스 까지 덤으로 찍혀주는 건...


 

집 베란다 화단에서 만날 수 있는 디테일과 자연의 색감.

실내에서는 바람등의 영향이 없지만, 실외에서는 이런 최소 초점 거리에서 초점을 맞추었을때 피사체가

흔들려 초점거리가 미세하게 변동되어도 원하는 부분이 아닌 다른 곳에 초점이 맞는

경우도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미러리스를 구입하고 처음으로 매크로렌즈를 써보았는데, 일상에서 그냥

지나치던 것들도 조금 더 섬세하게 보게되고,

무심하게 지나치던 것들도 이뻐보이는 새로운 매력이 생기는 것 같다.

그래서 매크로사진만 찍는 사람들도 있는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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