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 핫플레이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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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파이가 맛있는 브레니파이칸틴과 괴근식물, 아가베의 성지 누플랜트웍스 |
[지도첨부]
누플랜트 웍스
예전에는 잘 몰랐는데, 서빙고에서 일하다보니 삼각지에서 밥도 먹을 일도 있고, 이쪽 동네에 관해서 궁금증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친구와 관련된 작업때문에 누플랜트웍스 라는 곳을 방문했었어요.
따로 주차장은 없어서 차량 이용시에는 전쟁기념관을 이용하면 편리할 것 같네요. 희귀한 식물들을 많이 팔고 있기도 하고, 편집샵 처럼 다양하고 재밌는 소품과 아이템들도 많이 있어요.
식물을 키우는 분들에게 핫한 아가베(Agave) 라는 식물입니다. 아메리카 대륙과 멕시코가 원산지에요. 화분도 이쁘고 식물도 독특하죠.
뭔가 궁둥짝을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곡선!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느낌이라 그런지 매력이 참 많아요.
파카포디움 그락실리우스. 이름도 어려운 식물이네요. 되게 독특하고 식물 자체만으로도 인테리어 한부분 같아요. 식물도 식물이지만 화분도 참 깔끔하고 이쁩니다.
친구는 거북이 화분을 만들어서 전시를 해놨어요. 손재주가 대단한 친구 입니다. 그레이터틀이라는 이름으로 작업을 하고 있어요.
이 날은 다양한 얘기도 듣고, 좋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네요. 뭔가 이쪽도 일본 문화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여튼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누플랜트웍스 NUPLANTWORKS
Life with Plants, Plants with Life.
caudex.co.kr
[지도첨부]
브레니파이칸틴
구경을 하고 집에 가는 길에 미트파이가 맛있다는 브레니파이칸틴을 갔어요. 사실 빵에 고기가 들어가있는게 저에겐 좀 어색하기도 하고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안떠올려지더라구요. (원래 낯선 음식은 두렵기 마련이죠.)
브레니파이칸틴은 화이트톤에 뭔가 외국스러운 가게느낌이 나네요. 요즘은 확실히 인테리어도 가게의 느낌을 심어주는데 확실한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이탈리안 파이. 고기가 들어간 파이에요. 인기메뉴 같더라구요. 사실 제 취향은 아니지만 비쥬얼만큼은 어마어마하게 맛있어 보이네요. 가게 자체는 조용한 분위기는 아니에요. 1층과 2층까지 있어요. 2층은 올라가보지도 못했네요.
핫 치킨파이도 있고, 뭐가 많이 있더라구요. 저는 파이라고는 애플파이는 좋아하는데, 요 앞에 있는 다 나가고 없는게 바로 애플 크럼블 파이네요.
고기가 들어있으니, 맥주랑 쉐어링 해도 나쁘진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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