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iece of memories"

사진 그리고 기억의 조각들

studio AnullD

2021 촬영

강서구, 양천구 가볼만한 공원! 서서울호수공원. 바람쐬기 좋아요!

studio A-NullD 2021. 7. 3. 02:29

 

[카메라]
파나소닉 루믹스 S5(Panasonic DC-S5)

[렌즈]
파나소닉 루믹스 S 20-60mm F3.5-5.6

[조명장비]
없음

[소품]
없음
[로케이션]
서울, 서서울호수공원

[지도첨부]

 

 


서서울호수공원

집근처였던 보라매공원보다는 작지만,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어있는 서서울호수공원! 산책하기도 그냥 가서 멍때리고 앉아있기도 너무 아요. 폐정수장(옛 신월정수장)을 '물'과 '재생'을 테마로 조성된 친환경공원 입니다.

 


요즘같이 날이 덥고, 낮에는 돌아다니기 귀찮은 날. 해질무렵에 서늘에 지면 집근처 산책하고 싶은데, 서서울호수공원은 양천구, 강서구 근처에 있고 공원도 꽤나 넓은 편입니다. 김포공항에서 날아오는 여객기들을 구경할 수 있는데 보고 있노라면 여행 가고 싶어집니다.

 

열린풀밭/100인의식탁/재생정원/문화데크광장/몬드리안정원/중앙호수/소리분수/옥상정원

 

[문화데크광장]

연못가도 있어서 물멍하며 시간을 보낼 수도 있고, 주변에 농구장, 산책코스 그리고 간단한 운동기구 들도 있습니다.

 

 

나름 그래도 한적한 편이네요. 저희 동네에 있는 보라매공원 연못가라면 사람이 아주 넘쳐날테지만...

 

 

[몬드리안정원]

중간에 다리가 하나 있는데, 여기 벤치에 앉아서 해질녘 노을을 보며 바람을 쐬었어요. 좋네요!

 

 

제가 말한 다리는 바로 사진상 위에 위치한 곳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주말에 잠깐 휴식을 취하고 있네요.

 

 

꽃이나 나무들도 잘 조성되어 있어서 친환경공원의 느낌이 들어요. 약간 사진상 이곳 느낌은 흡사 선유도공원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물가에 비친 노을과 다리의 반영!

 

 

 

 

야간에도 조명시설이 잘되어 있어서 나름 흥미로워요. 특히나 올때마다 길냥이 구경하는 재미도 있구요.

 

 

이날은 너구리를 구경했는데, 사실 야생의 너구리는 조심해야 하는 동물 중에 하나에요. 동물유튜브를 종종 보다보니 한국의 너구리는 개과 동물로써 광견병의 종숙주라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니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가까이 가진 않았지만, 참 얌전히 앉아 있네요.

 


개구리 울음소리 같은게 있길래, 지나가다 어떤 아저씨가 맹꽁이 울음소리라고 해서 검색해보니, 정말 맹꽁이 울음소리더라구요. 나중에 맹꽁이를 찾아봐야겠다! 가끔 데이트하고 바람쐬며 휴식하기에 좋은 공원 같아서 자주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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